제주시 의회가 5일부터 임시회를 열어 각 상임위별로 올해 제주시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지만 이번 추경의 경우 대부분 국도비 변동에 따른 후속조치들이어서 김빠진 예산심의가 될 전망.
이에 따라 시의회의 예산심의 등에도 불구하고 제주시 공무원들은 5일 또는 6일 단행될 예정인 2명의 사무관 승진 및 200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6급이하 공무원 인사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한편 제주시가 2회 추경예산에 편성한 일부 예산 항목 가운데는 다분히 ‘선심성’으로 분류될 소지가 많은 사업들을 곳곳에서 끼워 넣어 시의회가 과연 이들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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