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올 추석 역시 ‘쓸쓸한 추석’이 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민.관이 ‘모두가 즐겁고 온정이 넘치는 이웃사랑’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각급기관과 자생단체, 기업체, 종교계, 독지가,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각급기관단체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또 이들 참여단체 등으로부터 모금된 성금 및 성품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무의탁 노인, 편모.부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관내 저소득층 7038가구 1만1550명에게 전달키로 했다.
제주시는 특히 제주시 공무원 1600명에게 관내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과 1대 1결연을 맺도록 한 뒤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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