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사업장 이행실태점검 실시
제주도,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 사업장 이행실태점검 실시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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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를 실시한 71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상으로 2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개발지역내 및 주변지역에 재해발생요인이 있는 관광단지 조성, 공동주택건설 등 대규모 사업장이다.

제주도는 점검반을 구성해 이들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협의의견 시공계획에 반영여부, 우수 및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관리실태, 절·성토 사면의 시공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사전재해영향성협의를 전담하고 있는 관계공무원(1개반 7명)으로 구성되며, 현장 점검시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사중지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제도를 정착 시켜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사항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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