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바닐라 어쿠스틱 공연
29일 제주 선사마을 이야기
29일 제주 선사마을 이야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3월에도 문화로 물든다.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에 이달에는 오연숙 학예연구사가 참여, 제주의 선사마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오 학예연구사는 ‘섬, 제주에 형성된 선사마을’을 주제로 제주의 선사문화 이야기를 소개하고, 화산섬 제주에 사람이 살고 마을이 형성되기까지의 역사를 전시물과 함께 살펴 본다. 전시해설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토요박물관 산책의 넷째 주 공연으로 ‘바닐라 어쿠스틱’ 음악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25일 오후 6시 국립제주박물관 야외중앙정원(기획전시실 앞)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바닐라맨(프로듀서·보컬), 성아(보컬) 등 2인조로 구성된 밴드가 이름처럼 부드럽고 기분 좋은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바닐라 어쿠스틱의 노래는 ‘언제나 믿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가오는 봄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들으면 편안한 휴식처 같은 음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악공연 역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64-720-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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