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며 찾은 인생의 ‘2번 출구’
그림 그리며 찾은 인생의 ‘2번 출구’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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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거인의 정원, 31일까지 아크릴화전 ‘봄, 꽃 피우다’ 개최

3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단지 그림이 좋아 붓을 들게 된 인연들이 모여 일상의 익숙함을 뒤로하고 인생의 두번째 출구를 열고 있다.

갤러리 거인의 정원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아크릴화 그룹 ‘2번 출구’의 첫번째 그룹전 ‘봄(春), 꽃 피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아크릴화 전시회에는 한지희, 지동근, 이춘경, 서주영, 신경선, 박미향, 김현주, 김종순, 김정화, 김정숙, 김은진, 김은경, 백경옥, 김경미, 권용희 등 그룹명 ‘2번출구’의 소속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만나 아크릴화를 배운 이들은 나이, 직업, 성별과는 상관 없이 단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아 수업이 없는 날에도 정기적으로 만나 작품을 그려 갔다고 한다. 그 그림들이 쌓여 어느덧 첫 그룹전까지 열게 됐다.

그룹 2번출구 관계자는 “만개한 누군가의 꿈을 바라보며 관람객 여러분들도 가슴 속에 담겨진 소중한 무언가가 활작 펴지길 바란다”며 관람을 부탁했다. (문의=010-7168-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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