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대식 공동대표 위촉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가 오는 25일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도내 인사들의 모임인 ‘국민광장제주’가 결성됐다.
‘국민광장제주’는 21일 오전 제주시 화목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경선 현장투표 참여와 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광장제주’ 공동대표에 송영남(전 제주호남향우회 회장), 고철희(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김경식(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회장), 한영진(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씨가 위촉됐다. 또 집행위원장에는 이성화(제주한라대 교수)씨가 나선다.
‘국민광장제주’는 ▲구태와 낡은 질서를 타파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와 소통의 문화를 통해 통합된 사회를 지향한다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선언문도 채택했다.
한편 국민의당 경선은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삼파전으로 치러지며, 선거인단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더해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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