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맛좋은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해 올해 90농가 41ha에 토양피복재배사업을 추진한다.
북군은 올해 고품질 감귤생산과 유통차별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7억7700만원을 투입, 50ha의 타이벡과 점적관수시설을 지원할 계획으로 타이벡 재배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접수 결과 관내 132농가 62.4ha가 신청해 왔는데 북군은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확인절차를 거쳐 감귤나무 밀실지역 등 토양피복재배 부적지 42농가 21.4ha를 제외하고 90농가 41ha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북군은 지난 7월 대상자 교육을 마치고 본격 사업실행에 착수, 지난달 30일 확정된 전농가가 토양피복을 완료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조천읍이 58.2ha로 가장 많고, 애월읍은 13.8ha, 한경명 13.1ha, 한림읍 3.4ha, 구좌읍 2.5ha로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서가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군은 토양피복재배된 감귤은 일반재배된 감귤보다 당도가 2브릭스 높아 제주감귤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서 소바자들의 신뢰 획득은 물론 감귤재배농가의 실질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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