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익산백제왕국’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천년의 울림, 락(樂)’ 제주문예회관서 22일 공연
‘천년의 울림, 락(樂)’ 제주문예회관서 22일 공연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와 ‘익산 백제 왕궁’의 등재를 기념하며 의미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대규모 국악관현악단이 제주에 온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천년의 울림, 락(樂)’을 주제로 대규모 국악관현악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그윽한 멋과 꽃처럼 피어나는 화사한 선율, 무용·공후·사물놀이 등의 역동적인 협연 무대로 준비된 대규모 공연으로 ‘제주해녀’와 ‘익산 백제 왕궁’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념하는 무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양도의 도립예술단 교류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제주공연에는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오는 7월 11일 전라북도공연에는 제주도립무용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주 공연에서는 60여명 규모의 국악 관현악단이 제주도립무용단과의 협연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몸짓과 하나되는 웅장한 연주와 전통예술의 다양한 멋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악관현악단은 봄의 생명력을 ‘전통예술의 미래’로 표현하며, ‘아리랑’,‘견훤’, ‘쑥대머리’, ‘봄·마실·길’ 등의 다양한 창작곡과 협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문예진흥원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창조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양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통한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문의=064-710-7641,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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