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달 31일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0일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7일 제주도가 요청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환도위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제주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안을 채택하고 오경수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상임위 회의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환도위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3일 이내 심사경과보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내달 4일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를 하게 된다.
제주도는 인사청문 절차 이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3년이다.
한편 오경수 내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일중과 제주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9년까지 근무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주)과 현대정보기술(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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