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1219명 “안희정 후보 지지” 선언
제주청년 1219명 “안희정 후보 지지” 선언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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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제주지역 청년 1219인(人)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 당원을 비롯해 경선 선거인단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청년 1219인’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희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강남아주머니’와 ‘그 분의 딸’만이 행복했던 세상은 우리들에게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만 하는 ‘다포’ 불행만 남은 세상이었다”며 “청년이 포기란 단어 없이 행복하게, 정말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바꾸기 위해 단순한 정권교체로는 부족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열, 시대의 혼란을 종식시킬 새로운 시대로의 교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충남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및 청년고용률 1위가 충청남도로 선정 된 사례 등의 각종 통계에서 증명하고 있듯이 안 후보야 말로 이 땅의 청년들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이 틀림없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투표 이후에도 당선된 사람이 주권자와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감시자’와 청년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건전한 비판적 자세와 함께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갖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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