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제주로 보내달라”
“수학여행단 제주로 보내달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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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교육감, 교육감협의회서 부탁…안전 지원 강조
▲ 지난 16일 부산광역시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최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제주 관광이 매우 어렵다”며 “수학여행단이 제주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들이 힘이 돼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다른 지역 수학여행단이 제주에 오면 가장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교육청은 도외 수학여행단이 ‘제주자연’‘평화의 섬’‘제주문화’ 코스 중 하나를 신청하면 그에 맞는 강사를 배정해 안내하는 ‘제주 테마형 수학여행 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도는 수학여행단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버스, 체험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과 음주측정 등을 실시하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또 시도교육감들에게 “다른 지역 시도교육감들도 4·3 추념식에 함께 참석해 평화·인권교육 활성화 방안을 교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17일 부산 해사고를 찾아 학교 현황을 청취한 뒤 제주 성산고를 해사고나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등의 개편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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