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가와 화보집 ‘자연과 문화 101경’ 발간

일본인 담채화 화가 니시가와 유키오(77)씨와 손성국(59)씨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 101경’ 화집을 발간했다.
고향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고 싶었던 자영업자 손성국씨의 소망과 세계 곳곳을 다니며 일생을 담채화 그리기에 평생을 바친 일본의 대표적인 담채화가 니시가와 유키오의 열정이 화집으로 탄생한 것이다.
화집은 제주시 동·서부, 서귀포시 동·서부, 한라산 주변의 자연과 풍경을 담은 스케치와 함께 간략한 설명이 담겨있다.
이들은 2013년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시작으로 화집, 제주도를 PR하는회를 조직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제주의 자연을 알려오고 있다.
또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화집을 번역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중이다.
니시가와 유키오 작가는 “현장스케치를 반복할 수록 제주도의 순수함과 역동성에 감동했다”며 “8개월동안 스케치를 하면서 제주도의 신비함에 매료됐다”며 작품 활동에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도서출판 선은. 122쪽.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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