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보건복지위, 16~17일 서울 및 경기지역 노인일자리 및 여가문화 정책 벤치마킹

오는 2025년이면 제주가 65세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이에 따른 정책개발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고령제주’에 대비하여 노인 일자리 및 여가문화 정책 개발을 위해 16일~17일 양일간 서울50플러스재단, 경기도 화성시 종합복지타운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을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 관계자들도 동행하고 있다.
방문단은 16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복합복지타운이자 활발한 노인정책이 운영되고 있는 ‘나래울 화성시 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해 복지타운 운영프로그램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17일에는 서울50플러스재단을 방문해 고령사회를 맞아 서울시가 장년층(만50세∼64세)의 은퇴 전후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상황과 관련해 그간의 추진경과와 문제점 등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용범 위원장은 “제주지역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노인들의 일자리, 여가문화, 노후대책 등 생활전반에 걸친 정책들이 필요하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제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