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부패 없는 청렴 제주 실현을 위해 고객 청렴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은 제주도에서 공사, 용역, 보조금, 인허가 등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처리 적극성, 권한남용, 연고주의, 부패직접경험, 업무처리 만족도, 건의사항 등 4개영역 7개 항목에 대해 전문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실시된다.
청렴만족도 조사는 사업별로 설문내용에 대해 진행되며, 조사결과는 부서별로 부패위험지수, 부패지수, 부패인식 등이 분석, 제시된다.
제주도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부서별 개선방안 등을 마련, 시행해 도민만족 체감도 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부서별 BSC에도 반영해 고객우선, 고객위주, 고객만족 청렴문화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도민 최우선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통해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도 1등급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고객만족책임관제, 부패예방관리시스템 구축, 불공정한 관행개선, 비위공직자 무관용 원칙에 의한 엄정처벌 등 청렴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