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찰청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손잡아
도-경찰청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 손잡아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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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포스팀 구성 본격 가동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경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통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7일 경찰청장이 원희룡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교통사고사망자감소를 위한 제주도 차원 대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제주도는 관련부서와 행정시, 유관기관 주무과장 중심으로 ‘교통사고사망 줄이기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 확보된 예산 230억원과 1회 추경을 통해 98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경찰청과 협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유형별 분석해 예방 위주의 안전시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 교통안전부서를 중심으로 운수회사 종사자, 렌터카 등 이용객 중심 안전교육을 도민과 관광객들까지 확대,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노인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사고 줄이기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원일 제주도 안전관리실장은 “제주 내 교통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솔선해 교통법규를 지키고 운전자들도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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