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5일 아라컨벤션홀에서 앙지혜(46·仰智慧) 란딩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제주대는 앙 회장이 글로벌 CEO로 국가 경제와 제주도, 제주대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쳐 후학들에게 새로운 리더의 표상이 되었기에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앙 회장은 제주신화월드 투자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국제발전유한공사 대표로, 제주대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주요지역 부동산 개발을 이끄는 10대 기업가, 허페이(合肥) 10대 기업인에 선정됐다.
지난달 22일에는 제주대에 인재양성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쾌척했다. 또 경상대학에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정’을 개설해 5000만원씩 향후 10년간 5억원을 투입해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생 일부를 란딩그룹에 채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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