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늘고 고용률도 상승…‘2월 고용동향’
지난 2월 제주지역 실업률이 2.5%를 기록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7년 2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2월중 실업자 수는 1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00명(6.9%)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36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4000명(7.1%)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증가율(4.1%)보다 취업자 증가율이 앞서면서 고용률도 높아졌다. 2월 고용률은 69.5%로 전년동월 대비 2% 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1년 전보다 건설업(3000명, 10.5%), 농림어업(5000명, 9.8%),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9.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기타(9000명, 8.2%), 광·제조업(1000명, 5.4%), 도·소매숙박음식업(2000명, 2.5%) 등이 늘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24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6000명(11.5%)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11만80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1000명(-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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