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6억원 확보”

도민들의 숙원이었던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고객쉼터 조성이 추진, 방문객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14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방문객 및 지역주민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재래시장으로 하루 평균 6만 여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5일장이다.
그러나 시장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노인과 어린이 등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시장 내 1개동(2개 층 330㎡) 고객쉼터 신축이 추진된다.
강 의원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100여년의 긴 세월동안 도민들의 애환과 함께해온 제주의 대표 관광시장으로 장이 열리는 날이면 많은 방문객들이 붐비지만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며 “숙원사업이었던 고객쉼터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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