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무료 농업 기상정보 제공 재해 예방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되는 ‘제주영농정보’가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폰 앱 ‘제주영농정보’를 개발해 2013년 3월부터 희망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으로 제주영농정보 앱 다운로드 실적은 안드로이드는 4278건, 아이폰은 265건으로 총 4552건에 이르고 있다.
주로 영농정보와 농업기상, 병해충방제, 주간영농동향 등이 제공되고 있다. 농업기상의 경우 기상청과 연계해 서리정보, 제주기상, 태풍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농상담은 농기원 전문지도사와 실시간 1대1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상담건수는 노지감귤 280건, 만감류 포함 시설감귤 185건, 양배추 등 원예작물 54건, 콩 37건, 키위 32건 등 총 625건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제주영농정보’ 검색한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설치가 어려운 농업인은 농업재해담당부서(☏760-7541~3)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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