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 환경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관광 소재를 발굴해 곶자왈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곶자왈생태관광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곶자왈생태관광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사업비 1000만원 내외의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4월~5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사업을 확정, 추진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1억원 규모다.
신청사업 대상 유형은 ▲곶자왈 특색 활용한 생태프로그램 ▲곶자왈 마을 역사문화 소재 문화프로그램 ▲곶자왈 보전위한 홍보활동 프로그램 등 곶자왈을 소재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다.
신청은 도내에 등록되거나 국내에 등록되고 도내에 지부를 둔 환경 또는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로, 최근 3년 이내 도내에서 환경 또는 문화예술분야 활동 경험이 있어야 한다.
제주도 고대현 환경자산물관리과장은 “곶자왈 지역 주민과 연계한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은 사업 선정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주민과 연계한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곶자왈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곶자왈 관련 주민·단체의 역량 강화로 환경보전의식이 한 단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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