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김포~제주노선 투입
대한항공의 ‘보잉 787-9’ 1호기가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오전 9시 김포~제주 노선에 보잉 787-9 투입을 시작으로 하루 3회 왕복 운항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보잉 787-9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다.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며 ‘꿈의 항공기’로 불린다.
대한항공 1호기 좌석은 269석 규모다. 대한항공은 올해 ‘보잉 787-9’ 5대를 비롯해 모두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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