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사업장 36개 시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연중 환경오염물질 배출 시설과 환경전문공사업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발전소와 제조업 등 대기·폐수 배출시설과 환경오염방지 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전문공사업 등 41개 사업장 63개 시설이다.
제주도는 이 기간 신고 사항과 실제 현장이 일치하는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하는지, 환경기술인 선임 자격과 정상 근무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환경전문공사업은 기술인력과 실험기기 등의 등록기준 준수 여부 등이 점검 대상이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 고의 또는 악의적 환경 사범의 경우 사법 조치를 의뢰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은 지속해서 점검을 벌여 부적정 운영 행위 발견 시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40개 사업장 62개 시설을 점검해 6건의 법령 위반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조업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고 중대한 사안 1건은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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