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를 위해 재해 취약지 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해 취약지 현황 조사는 이날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조사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침수 우려 취약 도로 및 야영장 등 재해 우려 지역과 폭염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 무더위 쉼터 등 폭염관련으로 나눠 이뤄진다.
제주도는 반지하 주택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황, 침수 방지용 장비 보유 현황 등 조사 대상에 포함하고 풍랑·해일 등 침수 또는 파도 휩쓸림으로 인한 피해 유발 요인 등을 세분화해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 2(재난 관리 책임기관의 장의 재난 예방조치)와 ‘자연재해대책법’ 제3조(책무)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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