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7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34명 위촉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민간 차원의 온라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2017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공모를 통한 지원자 중 선발된 외국인 9명, 내국인 25명 등 모두 3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 지난해 인터넷 주요 포털에서 제주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는 등 우수한 활동을 보인 서포터즈 양영만(닉네임 파브르)씨와 최보현(닉네임 여행하는 어린왕자)씨 등 2명에게 도지사 표창도 전달했다.
2017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올해 연말까지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청정 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올해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관련 행사 홍보와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기획 홍보 포스팅을 이어가게 된다.
김홍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올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서포터즈들의 활약이 그 어느 해보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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