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차 개장을 앞둔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제주신화월드가 대규모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제주신화월드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주)은 오는 20일과 21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1단계 개장을 위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는 다음 달 5일과 7일 서울과 부산에서도 열린다.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경력직 채용분야는 호텔이 객실운영을 비롯한 식음운영·식음관리·조리이고 카지노가 오퍼레이션·재무·회계·서베일런스·마케팅 등이다. 테마파크는 파크 운영·리테일 운영·식음운영·엔터테인먼트이며 경영지원은 인사·재무·구매·전산이다.
공통요건은 서비스 의식, 문제 해결 능력, 대인관계와 의사전달능력이다. 업무 관련 외국어 구사 능력과 직무 관련 유경험,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람정제주개발은 경력직 공개채용에 이어 신규 공개채용 행사를 다음달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 완전 개장 시 필요한 직접 채용 인력은 5000여명이며 람정제주개발은 이 중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4분기(10월) 호텔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존 중 3개존, 카지노, 마이스 시설, 쇼핑 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오는 2019년 완전히 개장하며 콘도는 3월 말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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