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분리수거 현장체험 참석자로부터 '호응'
남제주군이 주민, 각급단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체험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군은 쓰레기 분리작업을 전담하는 환경미화원과의 근무경험을 통한 분리배출 의식의 제고를 위한 지난 7월부터 분리수거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8월 말 현재 16개 단체 200여명이 참여, 스티로품 감용기 가동, 재활용품 및 폐형광등 분리수거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본격 가동 이후 재활용ㆍ소각위주의 폐기물 정책이 추진되면서 농어촌지역 매립장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재활용종합타운으로서의 인식전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 들어 상반기까지 재활용품 수집량은 하루 평균 9.4t으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고, 소각량도 12% 가량 증가한 일평균 20.5t으로 집계됐다.
반면 매립량은 하루 평균 2.5t으로 전년에 비해 15% 가량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티로폼과 폐형광 등도 본격적으로 분리수거를 실시하면서 상반기에만 3t 가량이 재활용 처리돼 매립량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