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위원회를 자문하는 제3기 감사자문위원 활동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제2기 자문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3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9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법률, 회계 등 9개 분야·12명으로 도내 학계, 민간단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1년간이다.
앞으로 자문위원들은 감사위원회의 발전방향과 감사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뿐만 아니라 도민사회 불편사항 등 제도적으로 취약한 분야나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감사사항 발굴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감사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하여 자문을 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직접 감사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감사자문위원은 지난 2013년 자체 감사기구 중 처음으로 도입되어 그동안 자체감사의 전문성 향상과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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