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재개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재개장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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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함덕쉼팡’ 메뉴개발·시설개선 등 지원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이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함덕쉼팡’을 맛있는 제주만들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 메뉴 조리법 및 고객응대 서비스 컨설팅과 주방설비 개선 지원을 통해 9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함덕쉼팡은 2014년부터 운영된 식당으로 △해물라면 △불고기 전골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1일 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업주 김은정(40․여) 씨는 호텔과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식당 운영에 나섰으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리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하다 보니 장사가 잘되지 않아 그동안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에 호텔신라 측에 도움을 요청했다. 호텔신라는 주변 상권 조사로 함덕쉼팡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 및 노후 시설물 교체로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함덕쉼팡의 음식 메뉴는 인근 함덕해수욕장과 올레길에 2~30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젊은층에 친숙한 피자와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 시킨 문어탕면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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