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본청 4층 탐라상방에서 제주도, 도의회, 자치경찰단,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바오젠거리 상인단체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외사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서는 제주 지역 외국인 범죄 예방과 대응 및 다문화가정 지원 등과 관련해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함께 모여 현재 기관‧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상정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인 만큼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사 외국인 범죄 예방에 있어서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는 앞으로도 외사치안협의회 참여기관‧단체별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임공간을 만들어서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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