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업그레이드 기대
도내 전통시장 경쟁력 업그레이드 기대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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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등 대거 선정

제주도내 전통시장들이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되면서 시장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9일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들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우선 제주서문공설시장과 제주오일시장이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각각 900만원, 2700만원 등 총 3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와 연계한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가 있는 축제 지원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이벤트, 홍보 사업, 특화사업, 특가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이 연중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동문공설시장과 중앙로 상점가가 주차환경개선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동문공설시장은 3층으로 지어지는 주차복층화건물 신축사업에 올해 말까지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2억원을 합쳐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중앙로상점가인 경우 72면 복층 주차장 건립사업에 국비 9억원과 지방비 6억원으로 총 15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정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총 56억(국비 34억, 지방비 22억)이 투입돼 시민과 관광객 접근이 용이하도록 주차환경을 개선될 예정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는 향후 3년간 최대 18억(국비 9억, 지방비 9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축제·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내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시장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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