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오경수(60) 전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 내정자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일중과 제주일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1999년까지 근무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주)과 현대정보기술(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주도는 오 내정자에 대해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청문회 후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0년까지 제주도개발공사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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