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조천운동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사용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조천체육관 서측 편에 자리 잡은 조천운동장은 총사업비 83억5000백만원(국비 10억5000만원, 지방비 73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3년 2월 착공되어 지난해 11월 사업이 완료됐다. 이후 제주시는 안전한 경기장 시설사용을 위해 난간을 추가시설 하는 등 지난달까지 마무리 점검을 실시했다.
조천운동장 주요시설인 축구장은 국제규격에 적합한 경기장(105m×68m)으로 인조잔디 구장과 야간조명타워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육상트랙은 우레탄 8레인으로 구성돼 축구와 육상 전지훈련 팀들의 최적의 훈련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다음달 운동장 사용이 본격 시작되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지훈련 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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