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 '변화ㆍ혁신' 결의
공직자들 '변화ㆍ혁신' 결의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도청 공직자들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의문을 채택한 가운데 도청 직원들에게 빠짐없이 양파가 전달되는 해프닝이 연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맨 먼저 양파껍질을 까며 '혁신은 할수록 할게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양파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양파의 매운 맛은 혁신의 어려움'이라고 역설.

이를 두고 도청 안팎에서는 "혁신을 계속 해야 한다는 논리는 이해되지만 껍질만 까다보면 남는 게 없는 것 또한 양파"라면서 "현 정부와 제주도의 혁신 작업을 양파에 비유한 것은 어느 모로 보나 절묘한 선택"이라고 평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