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01만5000㎡ 거래
필지는 1만2730 2%만 줄어
필지는 1만2730 2%만 줄어
올 들어 제주지역 토지거래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2월까지 토지거래 면적은 지난해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월말 누적기준 토지거래 현황 분석 결과, 전체 1만2730필지·1001만5000㎡가 거래돼 전년 동기(1만2996필지·1332만5000㎡) 대비 필지 수는 2.05%, 면적은 24.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탁을 제외한 실제 토지거래 현황을 보면 전체 1만1691필지·945만8000㎡로 지난해 같은 달 실적(1만2405필지·1294만1000㎡)에 비해 필지 수는 5.76%, 면적은 26.91% 줄었다.
지난 1월과 비교해서도 필지수는 6018필지에서 5673필지로 5.73% 줄었으며 면적은 501만7000㎡에서 444만1000㎡로 1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거래를 보면 관리지역 2178필지·324만4000㎡ 녹지지역 1366필지·111만9000㎡ 주거지역 1757필지·32만㎡ 등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940필지·161만7000㎡, 전이 1071필지·137만3000㎡, 대 3672필지·76만㎡ 순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면적 기준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읍면지역의 거래가 많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도내 토지거래 감소 요인으로 부동산투기대책본부 설치 이후 지속적인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기획부동산, 무등록 및 불법 중개행위 집중 단속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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