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9일 오후 3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여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의 건강권 확대 및 성평등한 제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1주제로 김동식 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여성의 재생산건강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재생산건강권의 개념,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 소개, 통계로 보는 제주의 재생산건강 현주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2주제로는 고명희 대표(제주여성인권연대)가 ‘생리대 정책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생리대 정책에 대한 제주도 여성 283명의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강익자 의원 좌장을 맡아 고지영 연구원(제주여성가족연구원), 김경미 소장(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김차연 대표(제주법률사무소 진솔, 변호사), 송정국 소장(제주시 제주보건소)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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