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의 결정, 다른 법률에서 심의하도록 한 사항, 대규모 개발 행위 등의 심의, 도시계획조례 제·개정에 관한 자문 등을 한다.
제주도는 위원 수를 ▲도시계획·설계 ▲디자인·경관 ▲문화·관광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조경 ▲방재·소방 ▲토목 ▲에너지 ▲농림·정보통신 분야 등 30명으로 하며, 전체 위원 중 90%를 민간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 중 도내 현업 종사자는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여성위원 참여율을 4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인이 각종 제주도위원회에 4개 이상 위촉된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위촉에서 배제된다.
새로 위촉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임기는 다음 달 21일부터 오는 2019년 4월 20일까지 2년이다.
한편, 기존 운영 중인 도시계획위원회는 2015년 4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9회에 걸쳐 62건을 심의 및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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