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7년 제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을 포함해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전체 사업 안내 및 직무·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제주시니어클럽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2개소로 운영되며 총 190여명이 참여하고, 올해 전체 19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홀몸노인 등의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 동네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을 관리, 정비하는 ‘멘들멘들사업’, ‘시니어교육강사’, ‘보육교사 도우미’ 등 공익활동 사업과 바느질사업단 ‘한올한땀일터’, 전국노인일자리생산품판매장 ‘핸즈몰’, 경로당내 노인들의 직업활동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모다들엉일터’ 등 취업창업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최고의 노인복지는 일자리 확대인 만큼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모범적인 노인복지 도시, 장수의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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