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2186명 가운데 1507명...중학교는 50%
제주지역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며서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와함께 중학교 여교사 비율 또한 50%선에 다가서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4월 1일기준으로 작성한 ‘제주교육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등하교 전체 교원 2186명 가운데 여성교원은 1507명으로 전체의 68.94%를 차지했다.
이같은 여성교원 비율은 지난해 67.00%에 비해 2.94%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또 제주지역 중학교 교원은 전체 1254명 가운데 624명으로 전체의 49.7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초등교 여성교원은 내년 7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교단내 여성파워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주지역 초등학생수는 모두 5만1571명으로 이 가운데 52.5%인 2만7079명이 남학생으로 집계돼 교사비율과 달리 ‘남초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고등학교의 경우 국.공립 및 사립을 포함한 전체 교원 1371명 가운데 여교사는 415명으로 30.3%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이밖에 유치원 교원은 전체 300명 가운데 295명이 여교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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