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신학기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업소인 일반음식점(야간 주류 판매 업소), 유흥 ․ 단란주점 등 250여 개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삼성초, 북초등학교 주변 유흥주점과 대학 신입생 및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시청학사로, 연동 바오젠 거리의 일반음식점(소주방, 호프집 등), 유흥 ․ 단란주점 등이 대상이다.

제주시는 업소 내 청소년 고용 ․ 출입시키는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행위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포함 병행하여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입학 분위기 등에 편승하여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 차단하고,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아 청소년 주류제공 적발건수 증가 추세에 따라 영업주들에게 경각심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초, 북초등학교 인근 유흥주점 일부 업소에서 문을 열어 놓고 영업함으로 인해 자라나는 초․중학생들의 등 ․ 하교 시 정서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여론이 있어 반드시 문을 닫고 영업하도록 행정지도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청소년 주류제공 등을 위반한 35개 업소(일반음식점 31, 유흥주점 2, 단란주점 2)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