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여객 안전을 위해 공사현장 및 활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간부급 직원들도 주 1회 공사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사와 시공업체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모바일 커뮤니티를 개설, 공사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항공기 이동지역에서 진행되는 공사가 항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항공기 운항 종료 후 작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100초에 한 대씩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의 점검체계 강화를 위해서 점검로 3개소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구간별 분할 점검하는 등 항공기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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