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애월읍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밤호박이 농가의 소득작목으로 급부상. 효자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3일 북군에 따르면 금년도 밤호박은 104ha에서 1200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72%는 이미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밤호박은 지난 2002년 처음으로 80여톤을 수출, 좋은 호평을 얻어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74ha에서 800여톤 수출 계약이 체결돼 오는 15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북군은 제주산 밤호박이 국내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최근 5∼6개 들이 6kg망사당 1만5000 ∼1만8000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됨에 따라 재배농가들이 큰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밤호박은 밤과 같이 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일본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최근 우리나라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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