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유수암리 일원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 편백나무 700그루 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2회 식목일이 다가옴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원을 위해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심기 행사는 7일 오전 10시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일원(1ha)에서 지역주민, 임업관련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백나무 700그루가 식재된다.
아울러 제주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지역을 중심으로 산주와 상생하는 수종을 선정해 대체조림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72회 식목일을 전후해 자율적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예정돼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접수, 행사 일정에 맞춰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나무심기 현장으로 직접 묘목을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생명의 숲 살리기’ 나무 심기 캠페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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