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까지 ‘청춘열기 프로젝트’ 참여 모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청춘열기 프로젝트’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도내 청년 3명 이상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과 공익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다들엉’과 ‘왕왕작작’으로 구성된다.
‘모다들엉’은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내 청년 3명 이상이 모여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총 30개 팀에 팀당 8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왕왕작작’은 청년이 포함된 도민 3명 이상이 모여 일상과 관련된 것부터 도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조사·연구하거나 캠페인 등을 통해 해결해보고자 하는 기획서를 선정해 시상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총 20개 팀에 대해 두 차례 평가를 거쳐 팀당 최고 600만원까지 시상금이 제공된다.
제주도는 ‘청춘열기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11일 벤처마루 3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18일에는 청년다락에서 사업 계획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청년활동 지원 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사업 설명회, 모니터링, 경진대회, 네트워킹 파티 등을 시행하며 지난달 제주도 평생교육과에서 실시한 ‘청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을 재교육해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jile.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이메일(jile@jdi.re.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