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무장애 청사’ 만들기 본격 시동
도의회 ‘무장애 청사’ 만들기 본격 시동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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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세부추진계획 마련

제주도의회가 장애인 등 이용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무장애 청사 만들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6일 ‘무장애 청사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세부추진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당부분 시설 개선이 이뤄져 왔으나, 시설의 노후 및 관련규정의 변경 등과 함께 일부시설의 경우 이동약자 등 실수요자보다 제공자의 입장에서 설치되어 기능·효율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자체판단을 내렸다.

세부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8일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산하 장애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이 도의회를 방문해 의사당을 비롯해 의원회관, 주차장 등 청사 내 모든 시설에 대해 장애인 등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상황 및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의 시기, 규모, 소요예산 등을 감안해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분류한 후 체계적으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시설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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