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민방위대원 기본 교육이 본격 실시된다.
제주시는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동(洞)지역 민방위 1~4년차 대원 9675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 내 민방위실전체험 전문교육장에서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험, 실습위주의 민방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고층건물 화재, 각종 안전사고 및 심혈관 질환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화기·피난기구(완강기)사용법, 교통·전기·가스안전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교육기간 중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오는 25일 주말교육(오전 9시~오후 12시50분)을 실시하고, 31일에는 야간교육(오후 7시~10시50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교육 불참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 민방위대원의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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