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지역 거주하는 전업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을 읍면동 거주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에 대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여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주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시 관내 읍‧면‧동 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 농가의 여성농업(만 65세 미만 1농가당 1명)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사업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통장 확인을 거친 후 일건 서류(신분증,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문화‧스포츠‧여행분야 21개 업종에서 10만원 한도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246명(1억968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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