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건강·사회성 모두 잡기
‘놀이가 교육이다’
행복·건강·사회성 모두 잡기
‘놀이가 교육이다’
  • 제주매일
  • 승인 2017.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매일·미디어제주 2016 공동기획
‘공교육 변화의 항해…시즌2’ 책으로

본 지가 지난해 인터넷언론 ‘미디어제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중 기획 ‘공교육 변화의 항해를 시작하다 시즌 2-놀이 편’이 책으로 발간됐다. 

‘놀이는 공부다’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이 책은, 행복과 창의성이 화두가 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놀이가 아이들의 성장에서 갖는 의미와 공교육의 역할을 조명했다.

2015년 전국교육감협의회이 ‘어린이 놀이헌장’을 발표한 이후 전국 지역교육청에 불고있는 놀이 정책들을 우선 취재했다.

더불어 지난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어린이놀이헌장 제정 1주년 포럼, 순천시의 제1호 기적의 놀이터 개장, 세계 놀이터 디자이너들이 한 데 모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학부모들이 ‘놀이 이모’가 된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의 ‘와글와글 놀이터’ 현장과, 모험이 있는 놀이터를 선물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댄 서울시의 사례도 전한다.

아울러 취재진은 독일로 가 아이들의 행복지수와 국가경쟁력 순위가 모두 한국보다 월등히 높은 비결을 찾아보았다. 특히 방과 후 여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배우지만 사교육 비용 지출이 거의 없고, 학교 숙제 외에는 하루 1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는다는 독일 현지 아이들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은 2015년 혁신학교를 다뤘던 ‘공교육, 변화의 항해를 시작하다 1’에 이은 두 번째 공저다. 책 간행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나무발전소. 비매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