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간벌, 토양피복 재배, 난방기 보급 등에 111억원 투자, 신청전략 지원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하우스 냉해방지와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정책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감귤원 2분의 1 간벌사업에 7억원을 투자해 460ha를 간벌할 계획을 확대해 추가재원을 들여 4월말까지 간벌 희망농가 전체 신청량에 대한 간벌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가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타이벡 토양피복 사업을 지난해 65ha수준에서 농가신청 전량을 수용한 490ha로 늘리고 이를 위해 지방비 33억2400만원과 무이자 융자 16억640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감귤하우스 냉해방지를 위한 온풍난방기 공급도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로부터 사업신청을 접수한 결과 당초 계획인 487대보다 895대 많은 1382대가 신청됨에 따라 추가재원을 확보해 총 53억9천만원을 마련, 농가신청 전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윤창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감귤의 품질향상과 가격안정을 위해 앞으로 기상환경을 고려해 꽃이 피고 열매 맺는 정도를 관련기관, 전문가들과 진단해 나가는 한편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