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연안어업실태조사 실시한다
道 올해 연안어업실태조사 실시한다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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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위탁 조업실태, 경영실태 등 조사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해양환경과 국내외 어업여건 변화 등에 대응해 연안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안어선에 대한 어업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맡아 올해 말까지 연안어업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200만원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연안어업의 어업자 및 어업종사자 수와 함께 연력·성별·경력 등에 대한 실태 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며, 업종별 평균 조업일수 및 어획량·종·시기, 생산량 및 생산단가 등 조업실태 조사가 이뤄지게 된다.

또 어업수익 및 어업 외 수입, 생산·판매관리비, 인건비 등 어업비용 등 경영실태 분석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연안어업 종류별 어구 사용수량 및 보유수량 ▲감척사업 만족도 및 다음 연도 어선감척 희망 어업자 수 ▲연안어업 감척사업 효과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는 실태 조사 결과를 향후 연안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대책 마련과 연안어선의 경쟁력 제고 지원 정책 수립, 제주연안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중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해 제주연안어업 실태조사에 착수, 오는 8월과 11월 중 각각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에는 어업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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