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오 전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부회장이 신임 제주도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된 제주특축구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정호 후보가 총 19표(선거인 56명)를 획득,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선 기호 1번 박성익 후보와 동표(19표)를 획득했지만,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 규정 제28조(당선인의 결정)의 ‘다수 득표수가 동수의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에 따라 김정오 후보가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 됐다.
제주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범희)는 회장 선거 규정 제30조에 따라 이날 회장 당선인 공고를 시행하는 한편 김정오 당선자에서 당선증을 교부 했다.
신임 회장 선출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도축구협회는 28일 대한축구협회로 임원 인준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인준 동의가 이뤄지면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의거 도체육회 임원 인준을 받아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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